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종합경제신문 글로벌이코노믹이 후원하는 제2회 대한민국문화예술인대상에 '한국옻칠 회화'를 창시한 김성수 통영옻칠미술관 관장을 비롯해 사회에 웃음을 선사한 개그맨 김영희, 스포츠정신을 일깨운 체육인 이상화 양학선, 러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영칠 지휘자 등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문화예술인대상은 경제나 제조산업에서 사회의 중심축으로 변하고 있는 문화산업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예술‧스포츠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 문화산업은 1990년대 말을 기점으로 '한류'라는 이름으로 일본과 중국을 시작으로 중동, 아프리카, 동구, 남미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문화예술인대상에는 △스포츠부문 이상화 양학선 △방송부문 김영희(개그맨) △음악부문 최진희(가수) 최승원(성악가) 최성봉(성악가) 박지혜(바이올리니스트) 이영칠(오케스트라단 지휘자) △문화예술융합부문 홍성훈(파이프오르간 제작자) 김성수(통영옻칠미술관 관장) 이창옥(아이러브아프리카 이사장) 하철경(한예총 회장) 안상규(안상규벌꿀 회장) 박영택(한국황토협회 회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단체상으로는 SBS '별에서 온 그대'(세트전시장 총책임자 김선동 SBS신사업개발TF팀장)와 캐롤송을 통해 국민 화합에 기여한 의원 20명이 수상했다. 기획재정위 박명재 의원은 미리 배포한 대회장 인사말을 통해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고 창의의 시대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선진 일류국가가 되고 더 강해지려면 무엇보다 문화의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면서 "문화예술의 힘은 곧 나라의 힘이며, 강대국치고 문화강국이 아닌 나라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