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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3-07-11

조회수1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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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기네스, 7전 8기 도전 한국인 인증 행사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7전 8기 도전의 날 행사와 인증식이 있었다. 장소는 남산 한옥마을 천우각 앞에 설치된 상설 야외무대서다. 이 행사는 도전 한국인본부에서 주관했는데 그동안 6회 수상자까지 배출했고 오늘 또다시 새롭게 한국판 기네스 인증 행사를 가졌다. 다방면에서 대한민국 최고기록을 가진 사람들 중 16명을 선정하여 행사를 치뤘다. 

도전한국인본부는 매년 7월 8일을 도전의 날로 선포하여 전 국민들에게 이날을 각인시키고 한국인의 보다 역동적인 도전정신을 함양하는데 뜻을 두고 결성된 단체다. 그래서 이번 공동대회장은 역대 금메달 수상자 2명과 한국인으로서 세계적인 쾌거를 이룬 두 사람으로 구성했는데 홍수환 권투인협회 회장과 산악인 허영호 씨 그리고 유도의 하형주 씨와 마라톤 황영조씨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도전한국인본부에서는 지난 6월 15일에도 제 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바 있다. 그때 방송 연예인인 최불암 씨와 최수종 씨를 비롯한 19명의 개인상과 김덕수씨 등 5개 단체상을 합하여 도합 24개 부문에서 시상식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가졌다. 

이 여세를 몰아 오늘(7월 8일) 열린 시상식은 독일 총 연방 청소년 콩쿠르에서 연속 2회 1등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인 박지혜씨가 바이올린연주로 가장 빠른 ‘왕벌의 비행’이라는 곡을 기존 기네스 기록인 1분 5.26초 보다 빠르게 1분 이내로 연주하는 도전에 성공했는가 하면, 쇠 먹는 초능력자 김승도씨와 스피드와 체력왕인 박우용 씨 등 16명이 각 분야에서 특유의 장기를 선보이면서 대회가 진행됐다. 

글 줄기를 잠시 돌려 식전행사를 소개한다. 먼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원 20여 명이 펼친 태권도 시범공연과 ‘비 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팀의 비-보잉과 자전거 마니아들의 이색자전거 퍼포먼스 모습이다. 국기원 소속 태권도 시범 단은 잘 알다시피 매년 태권도 시범 단을 선발하여 크고 작은 국내외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으로 국위를 선양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국기원 소속 태권도 시범단의 수준 높은 시연은 늘 그랬지만 남녀노소가 따로 없고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 또한 지나던 발걸음을 반드시 멈추게 하는 강한 흡인력이 있었다. 그들은 오랜 담금질과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익힌 세련되고도 절제미 넘치는 태권도 품새를 기본으로 하되 행사의 목적과 시대성에 맞게 볼거리를 가미하여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불어넣으며 열띤 호응과 공감의 박수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이는 고된 연습과 다년간 다듬은 정신력을 통해서 이뤄낸 결과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기에 태권도를 음악에 잘 어우러지게 진화 발전시켜 콘텐츠 화했고, 박진감과 볼거리 넘치는 재구성으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23분짜리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해준다. 

출연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저마다 태극마크가 찍힌 하얀 제복을 입고 단정하게 걸어 나와 정렬을 하면서 즉석에서 허리띠를 매는 순간 얍! 하고 일제히 내지르는 기합소리를 시작으로 동작을 펼치는데 그들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순간부터 제 아무리 삼복더위 속에서 숨을 헐떡이고 있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정신이 번쩍 들면서 너나없이 잠시 일탈을 꿈꾸는 태권소년소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젊은이들의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정치인이 나서서 따로 국격, 국격(?) 하고 외치지 않아도 저절로 국격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20여 명의 시범단에 섞여 있는 여자선수인 김소연 씨만 해도 태권도 경력 10년이 넘는다고 했다. 이날 팀을 이끌고 나온 정재훈 격파왕은 태권도 경력 40년의 베테랑이었다. 이어서 선보인 자전거 퍼포먼스는 특이하게 생긴 자전거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이런 행사는 더 많이 알려져서 어르신들이나 어린이들할 것 없이 다 같이 즐기는 행사로서 손색이 없어보여서 상황 설명을 덧붙여 봤다. 

자 그럼 7전 8기 도전한국인에서 한국 판 기네스 인증자들의 면모를 살펴본다. 앞에서도 잠깐 소개했지만 바이올린으로 ‘꿀벌의 비행’이라는 곡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연주한 박지혜 씨, 쇠 먹는 초능력의 사나이 김승도 씨, 스피드와 체력의 왕 박우용 씨, 청렴정치인 대상 전 국회의원인 박영록, 보잉사에서 만든 군용수송 헬기 시누크를 실제 기종보다 2배나 더 크게 만든 장정희 씨가 있다. 또 27개 국어로 시낭송을 하는 국제 시 낭송(朗誦)가 김순영 씨가 인증을 받았다. 귀 힘이 제일 센 남자 김인남 씨가 또한 한국 판 기네스를 수상했다. 

이밖에 세계 4대 사막을 달린 최규영 씨, 최다 헌혈자 임종근 씨, 3층 고층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어전귀 씨가 있다. 이외 색다른 인증은 손가락 힘이 가장 센 임상진 씨, 81세에 최고령 가수가 된 윤광남 여사, 단기간 최다 독서왕이 된 유재학 씨가 있고 태권도 손 위력격파왕인 정재훈 씨가 도전한국인 7전8기 수상자가 됐다. 이색적인 수상 팀도 있다. 음성 청결고추는 고추길이가 20cm가 넘는 최고 길이 고추로 인증을 받은 점이고 국기원 시범단은 연 15~30여 개국의 해외 파견과 150여 차례의 국내 시범활동으로 최고 인증을 받았다. 

참고로 지난 2년간 도전한국인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최고 기록 인증원 주관으로 인증식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로는 반기문 UN사무총장, 신호범 워싱턴 주 상원부의장, 야구선수 박찬호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도전 한국인본부에서 주관한 인증식은 여러 모로 신선한 충격과 화제만발인 행사였다. 

 박정례 칼럼니스트 (8434pjr@naver.com)

르포작가 /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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