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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2-02-08

조회수28,201

제목

(도전한국인13)구멍 난 벼루가 내 인생을 이야기한다-서예가 장성연

 

 

구멍 난 벼루가 내 인생을 이야기한다.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작가인 장성연 씨는 붓을 잡은 지 50년 동안 3천여 점의 창작 작품을 내놓았다. 1990년대 초반부터는 가훈쓰기 운동을 시작,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까지 나가 6만여 가정에 가훈을 써주기도 했다. 전시회장에서 그를 만났다. 

 

 

 

-현재 하는 일은?
▲시서화(詩書畵)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평일에는 대학원과 시민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한다.

 

 


-서예를 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는지?
▲30대 초반부터 삼성출판사와 독서신문사에서 일했다. 몸담은 부서는 총무과였으나 편집부에서 붓글씨가 필요할 땐 나에게 의뢰를 했고 신문사 쪽에서도 타이틀 로고를 자주 의뢰했다.

 

다음 직장은 건설사 비서실 홍보팀이다. 40대 접어들어서는 서예학원을 운영했다. 18년 정도 운영했고 그 후 본격적으로 시서화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1981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1988년 KBS 전국휘호대회 금상, 1998년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우수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이 있다. 그 비결은?
▲붓을 잡은 지 20년 만에 국전에 첫 입선했으니 둔재 중에 둔재이다. 그 후에 큰 상들을 과분하게 많이 받았다.

 

 

 

-모두 창작한 글로 작품을 만든다고 들었다. 그동안 만든 작품은 얼마나 되는지?
▲우리가 잘 아는 피카소는 13세부터 죽기 전까지 4만 4,000여 점의 작품을 남겼다. 다작 중의 다작이었다. 백 년 동안 매일 한 점의 그림을 그린다 해도 3만 6,500점이다.

 

하지만 나의 서예작품은 50년 동안 3천여 점에 불과하다. 그러함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작이라고 한다.

 

추사 김정희 같은 대가는 평생 10개의 벼루에 구멍을 냈다고 하는데 나는 벼루 1개 정도밖에 구멍을 낸 일이 없으니 앞으로 갈 길이 멀다.


 

 

 

 

 

 

 

 

 서울 정도(定都) 600년 기념 시민상을 받았는데?
▲1994년은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우고 한양을 수도로 정한지 600년이 되는 해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 시민 중 600명을 선발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 한사람이 되었다.

 

서예가의 한사람으로 운이 좋았다. 나보다 더 훌륭한 작가는 얼마든지 있다. 그때 세 명의 서예가 작품이 타임캡슐에 담겨 묻혔다. 400년 후 열어본다고 했다.

 

 

 

-가사체(4음보로 이루어진 가사의 문체. 산문에 가깝다)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 학계에서 인정을 받기도 했다고.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가 문예지에 발표된 내 글을 보고 연락을 해왔다.

 

나의 가사체에 대해 더 알고 싶고, 연구논문을 학계에 정식 보고할 필요가 있다고 자료를 요청했다.

 

그의 논문은 ‘예광장성연의 현대가사에 나타난 전통의 지속과 변화’이다. ‘예광현대가사’를 검색하면 60페이지의 논문 한 편을 확인 할 수 있다.

 

가사문학은 주로 여성들이 즐겨하던 장르다. 그래서 ‘규방문학’ 또는 ‘내방문학’이라 하였다. 1910년부터 지금까지 극소수의 작가들이 명맥을 유지해왔다.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하루에 2만 보 정도를 걷는다. 출퇴근 시간엔 무조건 걷는다. 가까운 거리는 일부러 멀리 돌아서 간다. 걷는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혈압도 조절되고 심장도 많이 좋아 졌고, 밥맛도 좋고 항시 머릿속이 깨끗하다.

 

 

 

-도전하고 싶은 일은?
▲가사체 보급을 위해 ‘당신도 한 시간 후면 가사체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책을 쓰고 있다.

 절대로 과장이 아니다. 늦어도 내년 봄쯤 출판하여 잊혀져가는 가사체를 많이 알리고 싶다. 또 미국, 캐나다에서 20년 동안 매년 전시회를 열었다.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 영어로 된 방송을 80% 정도는 이해할 수 있지만 앞으로 더 실력을 쌓을 것이다. 

 

 

 

시민리포터 조영관 | 20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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