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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3-06-06

조회수22,660

제목

(도전한국인35)25가지나 되는 병과 싸워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시인 겸 칼럼니스트 이상헌

25가지나 되는 병과 싸워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도전 서울人' 1- 시인 겸 칼럼니스트 이상헌

 

 

팍팍한 삶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 옆에만 서도 힘이 불끈 불끈 솟는... 끊임없지 자신에게 숙제를 내고 스스로의 의지와 싸우는 ‘도전, 서울 人’들을 찾아 나섰다

그의 몸에는 무려 25가지나 되는 병이 있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머리카락이 한 올도 남지 않고 모두 빠져버렸을 정도라고. 혈액순환 장애로 그의 손발은 1년 내내 얼음장 같았다. 그와 악수를 하려던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였다. “폐결핵, 신우신염, 심근경색, 위암, 기억상실까지... 나는 항상 죽음의 두려움을 끼고 살았어요.” 그가 앓아온 병명을 모두 나열하기조차 어렵다. 시인이자 칼럼니스트인 이상헌 씨. 지금 그의 모습을 보면 과거의 병력이 믿어지지 않는다. 수 십 번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살아온 사람의 고난도 느낄 수 없다.

 

“더이상 가망이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나니 어린 나이에 죽는다는 것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그 두려움을 잊기 위해 제가 한 일이 책을 읽는 것이었죠. 어려서부터 워낙 책을 좋아했어요. 6.25 전쟁 때 피난을 가면서도 책은 꼭 챙겼으니까요. 중학교 다닐 때부터 서른 살 될 때까지 읽은 책을 헤아려보니 1만 권이 넘더라고요. 희망과 성공을 이야기한 책을 읽으면 두렵던 마음이 다스려지더군요.”

 

몸이 아플 때마다 하루에 두 권도 읽고 세 권도 읽었다. 책을 통해서 스스로 희망을 찾고 행복을 배워 간 것이다. 병으로 인한 고통을 잊을 정도로 책 읽기를 좋아했던 그는 TBS 라디오 ‘남성메모’ 의 방송작가로도 활동했다. 10년간 무려 15,000개의 행복이야기를 썼다. “‘남성메모’는 멘트 나가는 시간이 정확히 57초입니다. 57초에 메시지를 압축해서 집어넣는 것인데, 이걸 하루에 4개씩 했으니 한 달에 120개, 일 년에 1,500개, 십 년 동안 15,000개의 성공이야기, 행복이야기를 쓴 거죠.” 그가 지금까지 펴낸 책만 해도 <애인 같은 아내>, <성공인 손자병법>, <성공인의 조건>, <마지막 하루처럼 사랑하라>, <한 번뿐인 인생, 프로만이 살아남는다>, <웃음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등 111권. 한 일간지에 ‘행복’을 주제로 한 칼럼을 무려 1,000회나 싣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글을 통해 ‘내가 있는 곳이 웃음 천국이 될 정도로 웃고, 남들도 웃기라’고 강조하며 행복론을 펼쳤다.

 


자신이 쓴 책 중에서 가장 애정이 가는 건 딸을 시집보내며 쓴 <시집가는 딸에게>란다. “딸이 결혼할 때 다른 혼수는 필요 없으니 결혼해서 잘 살도록 자신을 위한 책을 써 달라고 해 펴내게 됐다”고. 최근엔 111번 째 저서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를 내놓았다.

 

이상헌 씨는 기쁨을 실천하는 모임 ‘기쁨세상’도 만들었다. 현재 1백 명 정도가 멤버로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함께 시를 써 <기쁨세상>이라는 시집을 내기도 했다. 길거리에서 시 낭독회도 열었다.

요즘 그는 곳곳에서 희망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강의 요청을 받느라 바쁘다. 하루 5곳까지도 다닌다. 그래서 강의 장소로 이동하는 시간에 칼럼을 쓴다. 차에서도 악력기로 손운동을 계속 한다. 그는 손 발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해 진다고 말한다.

 

“나는 죽음을 초월해서 살았어요. 모든 병들이 친구하자고 나에게 붙어 있구나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설마 친구를 해치는 놈이 있을까라고 위안을 했죠. 하하하~” 결국 그 ‘친구’들은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 둘 떠나갔다고 한다. 고희를 넘긴 지금은 살아온 날 중에서 가장 몸이 편한 상태란다. 그는 말한다. 건강과 행복, 성공도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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