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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3-06-06

조회수24,589

제목

(도전한국인36) 계단 오르기는 내가 한국 최고! 박우용

계단 오르기는 내가 한국 최고!

'도전 서울人' 2 - 기록에 도전하는 남자 박우용

 

당신은 1분 동안에 팔굽혀펴기를 몇 번이나 할 수 있나? 10번, 아니 아예 한 번도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남자는 무려 180번을 했다. '산이 거기 있으니 산에 오른다.' 에베레스트 산 정상을 최초로 밟은 에드먼드 힐러리의 말처럼 '기록이 있으니 기록에 도전한다'라고 하는 기록의 사나이 박우용(56) 씨. 서울 관악구에 살고 있는 그는 평범하게 보이지만 40년 동안 자신의 한계에 끊임없이 도전해온 무술인이다.

63빌딩이나 무역센터를 10분도 안 돼 계단으로 뛰어오르고 설악산 대청봉을 1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오르며 발차기로 기와 60장을 격파하는 사람. 하지만 싱그러운 봄바람을 가르며 찾아간 관악산 자락 봉천동의 아담한 그의 보금자리에선 괴짜 열정대신 고향 골목길의 따뜻함이 느껴졌다.

 

-기록을 몇 개나 가지고 있나?

▲공식 한국 최고 기록으로 63빌딩 계단 뛰어오르기 7분 32초, 무역센터 계단 뛰어오르기 5분 56초, 이렇게 2종목이 있다. 비공식 개인기록으로는 설악산 오색약수에서 대청봉 정상 뛰어오르기 53분, 물 속에서 숨 오래참기 5분 30초, 뒤돌려차기로 기와 60장 격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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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수련을 42년간 해왔으면 10대부터 시작했다는 이야기인데 무술수련을 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앞과 옆으로 다리 벌리기를 해보니 유연하게 잘되었다. 우리 집이 과수원을 했는데 나무에 달린 사과를 목표물로 발차기를 하곤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같은 반 남자친구 30명을 발차기로 상대하여 이긴 일도 있었다. 중학교 1학년 때 태권도 체육관에 입관하면서 수련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종합무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중학교 2학년 때는 옛 도인들이 사용한다는 축지법과 장풍을 터득해야겠다며 계룡산에 혼자 들어가서 수련하다가 부모님이 걱정하셔서 결국 내려오기도 했다.

 

-어떤 생각으로 이런 도전을 하나?

▲어려서부터 격투기에서 세계 최고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당시엔 요즘같이 K1과 같은 격투기대회가 없어 그 뜻을 펼치지 못하고 그냥 무술 수련에만 몰두했다. 다른 운동으로 전향할 생각을 못 한 게 지금으로서 아쉬움이 너무 크다. 열 아홉 살 때 체력훈련으로 아침마다 5km 달리기를 했는데, 그 때 기록이 13분대였다. 현재 5,000m 한국 최고 기록쯤 되지 않을까 싶다. 그 후 달리기에 대한 미련을 산악 마라톤과 계단 뛰어오르기로 대신하면서 기록 도전을 해왔다. 요즘은 여러 종목의 기네스 기록에 도전을 하면서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은 마음에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가려고 한다.

 

-훈련과정이 힘들진 않나?

▲물론 힘들 때도 있지만 땀 흘리며 도전하여 목표를 달성했을 때 느껴지는 그 성취감에 모든 피로가 에너지로 다시 바뀐다. 처음 한 두가지 기록을 세우고 나니 차츰 다른 종목에도 도전을 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겨났다. 늘 몸을 관리하며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무슨 운동이든 조금만 더 노력하고 집중하면 기록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런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앞으로 어떤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지...?

▲최근엔 줄넘기 3단 뛰기 최다 기록과 한 발 머리 이상 올려 차기 1분 동안 120회 이상 기록에 도전 중이다.

 

-가족들은 뭐라고 하나?

▲아내와 대학교 다니는 아들이 있다. 아내는 나이 생각은 하지 않고 무리하게 운동한다고 타박을 한다. 그래도 어차피 내 뜻을 꺾을 수 없을 것 같으니 그냥 이해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 같다.

 

-마지막으로 지금 또는 미래에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전 선배로서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마음속 깊이 심어두고 노력하고 파고들면 못 이룰 일은 없다. 도전정신은 아주 힘이 강하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인터뷰를 마친 박우용 씨는 집 근처 관악산의 ‘비밀 아지트’(개인 수련장)로 리포터를 데려가 연습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기록의 사나이의 원동력은 즐거운 마음으로 끝없이 땀 흘리며 노력하는 것이었다. 삶의 진리가 다시 확인되면서 전율 같은 것이 봄바람에 뒤섞여 관악 자락을 타고 올랐다. 행복한 인생을 향한 즐거운 도전, 도전이라는 글자가 갖는 힘을 그대로 보여준 박우용 씨의 새로운 도전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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