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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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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軍 능력 민간에서 인정했다

우리 軍 능력 민간에서 인정했다

2013. 10. 14   16:42 입력

육군12사단 이두찬 원사 ‘시민이 드리는 호국대상’ 수상 

 

 

우리 군 장교들이 우수한 능력을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군에서 익힌 역량은 물론 남다른 조국애에 대해 민간 주간의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군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육군12사단의 이두찬(사진) 원사가 지난 12일 ‘제1차 시민이 드리는 자랑스러운 호국대상’을 수상했다. ‘시민이 드리는 호국대상’은 대한민국의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희생정신이 숭고한 인물에게 시상하는 상. 도전한국인운동본부(총재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위원장 한민구 전 합참의장) 주관으로 군인ㆍ경찰ㆍ소방 등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풍토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이 원사는 1983년 병사로 입대해 이듬해 부사관으로 신분전환한 후 약 30년간을 12사단에서 근무했다. 사단 예하 수색대대에서 근무 시에는 ‘DMZ 전 수색(완주)코스’를 새롭게 구축했고 1996년 대간첩작전시 ‘연화동 작전’에 기여했다.

이 원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어진 임무를 위해 헌신하는 훌륭한 군인들이 많은데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돼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더욱 국민과 부대를 위해 헌신하고 충성하겠다”고 밝혔다.

 육군2공병여단 박진효 소위 ‘한국건축문화대상 국토장관상’ 수상

 육군2공병여단의 박진효(사진) 소위가 15일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박 소위는 올해 ‘지역성과 문화성’의 주제 공모에 학교 후배들과 한 팀을 이뤄 출품, 대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평일에는 부대생활에 집중하고, 주말 및 퇴근 이후의 개인 시간을 이용해 준비했다. 남영동의 대공분실 건물을 도서관 등 다중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시설 및 추모시설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춘 건축물로 재조명해 대상을 수상했다.

 박 소위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대지를 읽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임무수행 중에도 지형을 더욱 면밀히 분석하고 이해하도록 노력함으로써 공병장교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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